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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산부 갱년기 여성 빈혈에 좋은 음식 10가지

by Moamoa1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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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관절에 좋은 음식을 살펴봤습니다.

생각해보니 갱년기 여성에게는 빈혈이 올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지난 해에 어머니께 갱년기 영양제를 선물드린 기억이 있어서 이 참에 빈혈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한 번 찾아봤습니다. 

 

의외로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앵두

 

구하기 어렵지만 앵두가 빈혈에 도움이 됩니다.

앵두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지만 요즘 시대에는 많이 먹지 않은 과일이라서 주변에서 쉽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앵두는 동의보감에서 여름부터 익는 과일이므로 양기를 많이 받아 따뜻한 성질을 지닌 악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앵두는 폐 기능을 도와 호흡을 편하게 해주고 소화기능을 돕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앵두는 뿌리껍질을 말려 욱리근피를 만든 후 한약재로 사용합니다. 

 

앵두도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철분과 엽산, 인이 풍부합니다. 각종 비타민도 많다보니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철분, 엽산, 비타민C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 팔방미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대표 음식입니다.

토마토에는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C 가 많아 철분 흡수를 돕습니다.

 

토마토에 있는 엽산은 비타민C에 의해 활성형으로 바뀌어 빈혈 예방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해외에서는 정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는 남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굴은 동양에서는 정력제로 알려져 있지만 서양에서는 지혈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굴은 위산중화, 지혈작용, 항균작용 등 유익한 효능이 많은데 피로 회복, 면역력 향상, 피부 미용, 성장 발달 등 다양한 효능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굴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빈혈에 좋습니다. 굴은 기본적으로 철분이 풍부한 천연 식품으로 체내의 부족한 철분을 채우는 데 좋습니다. 철분은 혈액의 구성요소인 헤모글로빈 생성을 도와 빈혈을 예방합니다. 

 

빈혈이 오면 굴국밥이나 굴전, 생굴을 회로 먹기도 하는데 제철이 왔을 때 굴을 드시는 것이 철분이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오가피(땅두릅)

 

오가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맵지만 쓰고 독이 없다라고 동의보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가피의 경우 남자의 음위증과 여자의 음부가려움증을 낫게 한다고도 알려져 있는데 주로 뼈의 통증과 허약함을 낫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관절이 좋지 않을 때 오가피를 즙내어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 따라서 갱년기 빈혈이 오면 관절을 함께 보호하기 위해 오가피, 레드비트 등을 즙내어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빈혈은 몸이 쇠약해서 오는 것으로 오가피는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하는 만큼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드비트

 

너무 동의보감 동의보감하니까 오랜 전 채소류만 다루는 것 같아서 생소한 채소류도 한 번 들고왔습니다.

레드비트는 드시는 분들만 드실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빈혈에 좋은 음식으로 레드비트도 이름이 나고 있습니다.

 

레드비트의 붉은색을 만들어 내는 베타라인이라는 물질 때문인데 이 베타라인은 항산화 물질로 엽산, 망간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서 적혈구 생성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혈이 오지 않으려면 철분이 잘 흡수되어야 하는데 레드비트에는 철분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C도 풍부합니다.

영양제로 비타민C를 챙겨먹으면 좋지만 레드비트를 즙내어 마시는 것도 철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싸리(싸리나무)

 

싸리나무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나무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싸리나무는 오래전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약욕으로 많이 심겨진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싸리나무는 잎과 줄기, 씨앗과 뿌리 모두 약재로 쓰이는데 싸리나무의 잎과 줄기는 두통과 기침, 코피 등에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어 차로 마시거나 물로 달여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본초강목에는 싸리나무가 성질은 평이한데 폐 건강에 좋고 몸에 열을 내리게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신장이나 신부전, 고혈압, 요통, 관절통에도 도움이 된다고 적혀있는데 빈혈로 허해진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데 싸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조인

 

동의보감에서 대추씨는 우리 몸 안에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주고 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추 자체가 독이 없고 달며 속을 편안하고 오장육부를 보호하는 약재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대추씨 또한 오장육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조인은 대추와 유사한 한약재입니다. 산조인은 묏대추 나무 열매의 씨를 말하는데 대추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산조인은 복부 통증과 피 섞인 설사, 식은땀을 낫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도 알려져 있는데 빈혈로 부족해진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데 쓰입니다.

 

미역

 

생일에 미역을 먹지만 미역국은 산모라 하면 무조건 먹는 음식으로 이미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괜히 조상님들이 미역국을 먹은 것이 아닙니다. 출산을 하게 되면 몸에는 엽산이 매우 부족하게 됩니다.

이 때 부족한 엽산을 보충하기 위해 미역을 먹게 되는데 미역은 엽산을 보충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미역에는 엽산 뿐만 아니라 철분까지도 풍부하기 때문에 미역은 빈혈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미역에는 헤파린 성분도 있는데 헤파린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피를 맑게 해야할 때 해조류를 먹으라는 옛 어른의 말씀이 있는데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검정깨

 

검정깨에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라 불리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레시틴 성분이 참깨에 비해 3배나 많기 때문에 두뇌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우리는 편의상 검정깨라 부르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임자라고 불리며 검은깨가 발음하기가 그러니 흑임자로 부르기도 합니다.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 각 조직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이 되지 않게 되는데 검정깨는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혈구 생성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기 보다 이러한 매커니즘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고기

 

빈혈에 좋은 음식은 붉은 고기류입니다. 생각을 떠올려보면 돼지고기, 소고기가 떠오르는데 육류 자체에 비타민 B12가 풍부하기 때문에 적혈구 생산에 도움을 주는 엽산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므로 빈혈이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체질에 따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소고기의 경우 건강을 위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고기에는 비타민 B12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붉은 고기이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등이 많아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단순히 고기를 먹자는 것도 있지만 소고기에는 철분이 많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기 여성에게도 좋고 아이의 성장발달에도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고기 좋은 과일을 먹자

 

빈혈이 와서 영양제도 챙겨먹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에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빈혈이 오면 갑자기 영양제를 다량으로 먹을 것이 아니라 좋은 고기와 좋은 과일을 식사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에게도 갱년기 여성에게도 가장 좋은 것은 정말 골고루 갖추어진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10가지 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 몇 가지라도 빈혈 예방을 위해 꾸준히 먹는 것은 어떨까요.

 

음식만 잘 먹어도 꽤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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