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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기 몸살 오한에 좋은 겨울 차 10가지 추천

by Moamoa1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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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 때문에 감기 몸살 오한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동의보감에는 감기, 몸살, 오한에 좋은 한약재와 이를 차로 먹으면 겨울철 감기로 고생하지 않을 수 있는 좋은 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몇 가지는 마셔보고 몇 가지는 마셔보지 않았지만 확실히 겨울에 한약재를 중심으로 해서 차를 마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1. 생강차

 

동의보감에서 생강은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양기를 잘 돌게 한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생강은 한의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약재이기 때문에 그만큼 몸에 좋은 약재입니다. 

 

생강은 풍부한 마그네슘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피를 맑게 해주어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또한 생강은 필수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하도록 돕습니다. 췌장에서의 효소 분비를 자극시켜 식욕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식사 전에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보통 좋습니다.

 

생강은 기침에 좋습니다. 감기 특히 독감에 항생 효능이 있기 때문에 생강차를 꾸준히 마시면 겨울철 감기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2. 계피차

 

계피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신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카푸치노에 뿌려먹는 시나몬으로 많이 먹지만 해외에서는 톡 쏘는 매운 맛의 향신료로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계피는 혈액순환이 도움이 되고 몸에 열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약 처방 때 단골로 쓰이는 재료입니다.

 

계피는 소화장애나 복통,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감기 몸살에 걸리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은데 계피에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서 면역 체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피는 꿀과 함께 먹으면 더 좋습니다. 계피는 코감기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3. 대추차

 

대추는 식품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한약재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삼계탕 먹을 때 같이 넣는 재료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대추는 한약 처방 시 생강과 함께 많이 쓰이는 약재입니다.

대추는 한방에서 대조라는 약명으로 쓰입니다.

 

동의보감에서 대추는 속을 편안하고 하고 비를 영양하며 오장을 보하고 십이경맥을 돕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추에는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어 발암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을 낮추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기 몸살에 걸렸을 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대추에는 비타민 P 성분이 있는데 비타민C와 함께 작용하여 모세혈관을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기침할 때 대추생강이나 대추쌍화를 먹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4. 오미자차

 

오미자는 젊은 세대는 잘 모르는 약재일 수 있습니다. 주로 어른들이 오미자를 즐겨 먹는데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오미자라고 이름이 지어진 약재입니다.

 

오미자는 신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오미자 즙을 먹으면 시큼한 맛이 나는데 동의보감에는 오미자가 비위를 좋게 하고 간을 보호하며 심장과 신장, 방광을 좋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미자는 원기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시잔드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이 성분은 기관지의 염증 배출을 돕는데 거담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독감에 걸렸을 때 특히 오미자차를 마시면 기침증상을 완화하는데 좋습니다.

 

오미자가 신맛이 있다고 위에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오미자의 고미신 성분은 위궤양이나 위염에도 좋습니다.

 

5. 맥문동차

 

맥문동은 굉장히 생소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맥문동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약재로 몸 속에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 디톡스라고 해서 몸 속에 노폐물을 줄여주는 방법이 한 때 큰 인기가 있었는데 맥문동은 동양의 디톡스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맥문동차는 붓기를 빼는데도 도움이 되는데 혈당 개선에 효과가 있어서 당뇨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한약에서는 심장질환을 개선시키거나 기침, 오한에 좋은 약초입니다.

 

6. 흰파뿌리차

 

생생정보통과 같은 방송을 보면 가끔 흰파나 대파를 통으로 넣고 달달 끓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처럼 음용하기도 하고 꿀을 넣어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흰파뿌리차 또는 대파뿌리차로 불리는 이 차는 겨울에 감기와 몸살, 오한을 예방하는데 탁월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뿌리로 만든 차는 면역을 개선시킵니다. 특히 목이 아플 때 도움이 되는데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심하게 하다보니 이 때 파뿌리차는 감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에 넣고 우려서 마시기만 하면 됩니다. 

 

파뿌리만 넣어서 마시면 맛이 맹맛일 수 있기 때문에 꿀이나 다른 약초와 함께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7. 갈근차

 

갈근은 칡의 뿌리를 뜻합니다. 

칡을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른들은 칡즙이나 칡을 활용한 음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칡의 뿌리인 갈근은 맛이 달고 독이 없는 약초로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통을 완화해주고 땀구멍을 열어 땀이 나게하고 술독을 푼다라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갈근은 감기몸살에 걸리면 약국에서 주는 약에 거의 포함되어있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갈근은 푸에라린,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전 예방과 혈액순환이 도움을 줍니다.

땀구멍을 열어 땀을 배출하기 때문에 감기몸살에 걸린 경우 쌍화탕과 함께 먹으면 땀 배출과 감기 바이러스를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갈근은 남성이 장기복용하면 좋지 않고 성질 자체가 차가워서 위가 약한 사람과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8. 진피차

 

진피는 귤껍질을 말합니다. 귤껍질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겨울철 가래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귤을 먹고 껍질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귤은 버릴 것이 없습니다. 

 

진피는 항당뇨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P 성분이라 불리는 헤스페라딘 성분이 많습니다.

항염증효과에 좋기 때문에 진피차를 겨울철에 자주 마시면 감기 바이러스 침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9. 감초차

 

감초는 갈근과 쌍벽을 이루는 한약재로 볼 수 있습니다.

감초는 약재 가운데 빠져서는 안될 정도로 매우 몸에 이롭고 뛰어난 효능이 많습니다.

감초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약리작용으로 약방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감초는 체내에 유해한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초는 우리 몸의 인테페론유리를 촉진시켜 항염작용을 하게 도와줍니다. 위점막을 보호하여 항궤양 작용을 하는데 감초 달인 물을 마시면 위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됩니다.

 

감초는 목에도 좋습니다. 가래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침 감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0. 유자차

 

겨울철 감기 몸살 오한에 유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귤은 알맹이를 먹고 껍질을 진피차로 먹는다면 유자는 귤과 함께 차로 마시면 좋은 차입니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나 많습니다.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과일이며 피로 해소와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혈압 조절과 혈관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감기 몸살 오한에 도움이 됩니다.

 

몸에 좋은 차는 꾸준히 마시면 좋습니다

 

MZ세대는 영양제로 몸을 건강하게 하려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약재를 오랜 시간 복용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을 더해보면 확실히 약재를 달여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은 생강, 대추, 감초, 갈근을 달여마시면서 감기 없이 지나갔는데 올해도 10가지 약재를 선별해서 차로 마셔볼까 합니다. 

 

확실히 겨울에 차를 달고 사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0가지 감기 몸살 오한에 좋은 차를 꾸준히 섭취해보세요.

 

건강한 겨울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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