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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년 지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비스킷은? (탕비 과자 101)

by Moamoa1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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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비스킷은 무엇일까요?

봉지에 담겨서 뜯어먹는 스낵이 아닌 박스에 포장된 과자를 비스킷이라 하는데요, PB 상품을 제외한 지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비스킨 제품을 식품산업통계정보를 활용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름하여 탕비실 베스트 과자 101

탕비 과자 101을 살펴봅니다.

 

  • 1위 : 홈런볼 (864억 8600만원)
  • 2위 : 에이스 (589억 3700만원)
  • 3위 : 오레오 (434억 2600만원)
  • 4위 : 마가렛트 (419억 6200만원)
  • 5위 : 예감 (397억 5200만원)
  • 6위 : 쿠크다스 (298억 5700만원)
  • 7위 : 롯데샌드 (269억 4900만원)
  • 8위 : 초코하임 (260억 7700만원)
  • 9위 : 버터와플 (257억 1600만원)
  • 10위 : 칙촉 (124억 2300만원)

1위 홈런볼

1위 홈런볼

1위는 홈런볼입니다. 해태제과의 홈런볼이 비스킷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해 매출 864억 8600만원으로 압도적인 1위입니다. 언제부턴가 홈런볼이 밈화되어 유행한 것이 한 몫을 했고, 현재는 홈런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나와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과자여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홈런볼은 1981년에 출시된 과자입니다. 비스킨 안에 초코슈가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 MZ세대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많이 먹습니다. 

2위 에이스

2위 에이스

돈주고 사라면 안사먹는데, 있으면 하나씩 먹게 되는 탕비 최강자가 바로 에이스입니다.

에이스 과자는 해태에서 1974년도에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해 매출은 589억 3700만원으로 1위인 홈런볼과는 300억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큰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2위 매출도 상당합니다. 에이스를 이렇게 많이 사먹어? 하는 생각이 들지만 탕비를 보면 항상 채워져 있는 과자가 에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크래커 타입의 과자로 출시 당시에는 커피에 적셔서 먹는 레시피가 인기였습니다. 

요즘은 에이스를 요리에 활용해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3위 오레오

3위 오레오

 

3위는 오레오입니다. 오레오는 미국의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그룹에서 만든 쿠키 브랜드입니다. 

지난 해 매출 434억 26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유통사를 통해 국내에 배급이 되었다가 현재는 동서식품에서 국내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오레오는 1912년에 나온 과자라 역사도 깊고,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과자입니다. 

역사가 깊은 만큼 인기도 많아서 외국산 과자가 인기없는 국내에서도 유래없이 인기가 높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4위 마가렛트

4위 마가렛트

4위는 롯데웰푸드의 마가렛트입니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은 있어도 마가렛트를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습니다. 먹다보면 맛있는 비스킷이 바로 마가렛트이기 때문입니다. 마가렛트는 지난 해 매출 419억 62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87년도부터 판매되었는데 마가렛이라는 이름 때문에 초반에는 유럽 풍의 광고 콘셉트가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콘셉트가 사라졌는데 굳이 홍보하지 않아도 되는 쿠키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최근에는 탕비 최강자 중 하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5위 예감

5위 예감

5위는 예감입니다.

오리온에서 2001년에 출시된 과자 예감은 튀기지 않은 감자칩으로 기획된 과자였습니다. 

포카칩, 포테토칩이 감자칩에서 막강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이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과자가 바로 예감이었습니다. 

초반엔 한 팩으로 나왔다가 이후 박스 포장이 출시되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탕비 과자입니다. 

 

예감은 지난 해 매출 397억 52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6위 쿠크다스

6위 쿠크다스

6위는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입니다.

탕비실에 과자 채우라고 하면 높은 확률로 채워지는 과자가 쿠크다스입니다. 

크라운 제과에서 1986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크림 쿠키에 초콜릿이 물결처럼 발라져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스킷의 종류는 랑그드샤로 원류는 프랑스입니다. 

 

지난 해 매출 298억 57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탕비를 줄이니까 과자 매출도 하락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쿠크다스의 매출도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7위 롯데샌드

7위 롯데샌드

7위는 롯데샌드입니다. 롯데샌드도 탕비에서 빠지지 않은 비스킷 중 하나입니다.

여러 맛이 있지만 파인애플맛이 가장 전통적이며 인기가 많습니다. 롯데샌드는 롯데를 대표하는 과자이기도 한데, 

지난 해 매출 269억 49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한 팩에 6봉이 들어있는데 먹다보면 6봉을 다 먹게 되는 신기한 비스킷 중 하나입니다. 

8위 초코하임

8위 초코하임

 

초코하임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 통계는 잘못된 것이다, 맞습니다.

초코하임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초코하임은 8위로 지난 해 매출 260억 77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크라운제과에서 나온 초코하임은 얼려서 먹는 전통적인 과자 중 하나인데 왜 8위일까, 느낌은 한 2~3위쯤 되는데 말입니다. 초코하임의 특성상 얼려먹어야 맛있는데 탕비실에 얼려먹는 과자를 많이 두지않는 것도 있고,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가정집에서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체 과자들이 많이 나와서인 것도 있습니다. 

9위 버터와플

9위 버터와플

9위는 버터와플입니다.

왜 없어 라고 생각한 과자 중 하나일 것입니다. 사실상 탕비 과자에서는 카스테라와 거의 쌍벽에 해당하는 과자가 바로 버터와플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탕비에서 빠지지 않은 과자가 버터와플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양이 많진 않아서 혜자스럽지 못하다는 평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매출 257억 16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10위 칙촉

10위 칙촉

 

10위는 칙촉입니다.

사실 과자냐, 비스킷이냐 어떻게 통계를 잡느냐에 따라 10위는 순위가 다릅니다.

매출 기준으로 보면 빼빼로가 10위인데 빼빼로는 쿠키냐, 과자냐, 비스킷이야 구분하기가 애매합니다.

초콜릿으로도 보아야 하고 과자로도 보아야하는데 애매모호하니 분류에서 제외한다면 다음 순위가 바로 칙촉입니다.

 

칙촉은 롯데웰푸드의 비스킷으로 초코가 박혀있는 쿠키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지만 의외로 비스킷류의 매출은 높지 않습니다. 

지난 해 매출 124억 2300만원을 달성했는데 칙촉도 아마 다르게 통계를 잡으면 이 보다 매출이 높을 것입니다. 

느낌은 칙촉이 브랜드 파워로는 거의 5위권 이내일테니 어디까지나 통계는 통계로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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