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이코노미(Skill Economy)의 정의와 특징,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이란?

KB에서 좋은 레포트가 나왔습니다. 

스킬 이코노미라는 개념을 정리한 것인데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스킬 이코노미란?

스킬 이코노미는 개인의 기술과 역량이 경제적 가치 창출의 핵심이 되는 경제 시스템을 의미하며, 노동 시장에서 직업적 가치와 성공을 평가하는 방식이 변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자본이나 노동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 개인의 다양한 기술과 지식이 국가의 경제 성장과 개인의 경력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학위나 교육 배경보다는 기술과 경험을 중시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혁신적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한 기술의 유용성과 경쟁력이 유지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짐에 따라 기업과 개인은 지속적인 기술 경신과 교체를 요구받게 됩니다. 한 세대 전 약 26년이던 기술 가치의 반감기가 5년 미만으로 단축되면서 시장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현상은 기술 집약적인 업무에서 두드러지고 있는데, 스킬 이코노미 시대에 개인은 높은 수준의 민첩성을 갖추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유연성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스킬 피라미드란?

스킬 피라미드는 기술 발전에 따라 기술의 가치와 중요도가 변화한다는 개념으로, 기술의 변천 과정과 시장에서 기술의 상대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 스킬 이코노미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개발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스킬 피라미드에서는 기술의 유형과 가치에 따라 코모디티(Commodity), 마켓터블(Marketable), 니치(Niche) 기술로 구분합니다.

 

(1) 코모디티 기술 : 기본 적이고 보편적으로 통용되어 시장에서 더 이상 차별화가 되지 않는 기술입니다.

- 워드, 엑셀, 이메일 사용 능력은 공식적인 교육이나 인증 없이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과거에는 채용의 경쟁력이 되었으나 현재는 기본적인 요구사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마켓터블 기술 : 특정 직업군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개인이 공식적인 교육이나 인증을 통해 습득해야 하는 기술입니다.

- 회계,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능력은 일정 기간 채용의 경쟁력이 되었지만 기술 변화에 따라 곧 코모디티 기술로 곧 전락할 수 있습니다.

(3) 니치 기술 : 특정 분야나 직업군에서만 활용되는 고유하고 희소한 기술로 높은 경쟁력의 원천이 되며 개인이 스스로 습득해야 합니다. 

- 인공지능(AI)이나 양자컴퓨팅은 현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찾는 기술로 초기에는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습득해야 했지만 고수익을 보장합니다.

 

스킬 피라미드는 고정적이지 않으며 기술발전과 시장요구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됩니다. 

 

리스킬링과 업스킬링

스킬 갭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역량과 직원이 보유한 기술 및 역량 사이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의 변화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개념입니다.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은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스킬 갭을 메우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리스킬링은 새로운 직무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뜻하는 반면에, 업스킬링은 현재 직무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기존 기술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추가로 배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면 외부에서 적합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일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부 직원을 성장시키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업은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통해 직원에게 성장 기회를 부여하고 충성도를 높이며 이직률을 낯출 수 있습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