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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좋은 어른 좋은 직장 상사가 되기 위한 7가지 방법

by Moamoa1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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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어보니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은 허투루 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좋은 상사가 되는 것이 좋은 어른이 되는 첫 번째 길이라고 느꼈는데,

어떤 점을 노력하면 좋은 어른이 될지 정답은 없지만 7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윗사람에 대한 존경심

 

좋은 어른이 되려면 가장 먼저 내가 거울이 되어야 합니다. 

존중받고 싶은대로 존중을 해주라는 말처럼 좋은 어른은 윗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있습니다. 

내가 윗사람을 존경하지 않는데 아랫사람에게 존경만을 바란다면 그야말로 나쁜 의미에서의 꼰대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참 괜찮은 어른이라는 사람들을 보면 윗사람에 대해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 대해서 존경심이 묻어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단순히 존경을 한다는 것도 있지만 존중을 하기 때문에 자신 보다 나이가 많으면 직업의 귀천을 막론하고 존중하고 존대하며 예의있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댓말로는 겸손으로 볼 수 있는데 그래서 겸손한 사람이 타인에 대한 존경심이 높습니다. 

좋은 어른의 시작은 존경입니다.

 

존경심이 있는 사람이 높은 확률도 좋은 어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호간의 예의

 

좋은 어른은 예의있습니다. 

무엇보다 윗 사람과 아랫사람, 비즈니스에서의 예의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매너는 있는데 생활 예의가 없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생활 예의는 있는데 비즈니스 매너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매너는 사회생활을 통해 길러지기 마련인데 기본 예의는 길러지지 않는 태도의 영역입니다. 예의범절은 가정교육과도 연관이 되어 있는데 좋은 어른은 예의범절이 생활에서, 습관에서 묻어납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말입니다. 

좋은 어른은 말이 다릅니다. 쏘는 말이 아니며 공격하는 말이 아니며 존중하고 이해하는 말입니다. 

 

말에 배려가 있고 격려와 응원이 있습니다. 

다툼 안에 들어가 함께 싸우는 말을 하기 보다 화해하고 진정시키며 수습하는 말을 합니다. 

 

좋은 어른은 예의가 있는데 말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어른인지 아닌지를 볼 때 자신보다 약한 사람, 어린 사람을 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실수에 대한 관용

 

좋은 어른은 실수에 대한 관용이 있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나보다 상사가 실수할 수도 있고 내 동기도 할 수 있고 내 후배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실수가 반복이 되어 고쳐질 것 같지 않은 사람도 결국 실수를 고칩니다. 그래서 실수를 참아야한다는 관용이 아니라 실수를 무조건 참아주는 눈감음이 아니라 실수를 했을 때의 상황이나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먼저라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그래서 실수가 생겼을 때 이 실수가 어느 정도의 파급력이 있는지, 어떤 의미인지, 전후 관계를 파악하고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선에서 먼저 해결하려고 합니다. 상황 수습이 우선이며 상황이 마무리 되었을 때 실수나 잘못을 바로 잡습니다. 

 

잘잘못을 먼저 따지기 시작하여 일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기 보다 실수한 상황은 되돌릴 수 없으니 빠르게 수습하는 것입니다. 

 

관용은 잘못에 대한 용서입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해입니다. 

실수는 잘잘못을 가리고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지만 어른은 사람을 구석까지 몰고가서 면박을 주고 죄를 캐묻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이 있었겠거니. 그런 사정이 있었겠거니. 먼저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나 이해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이해를 하려는 자세가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아랫사람에 대한 이해

 

관용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지만 좋은 어른은 아랫사람에 대한 이해의 태도가 다릅니다. 

MZ 세대가 문제 세대라고 선을 긋고 이해하는 것보다 무조건적인 편견을 보이는 어른은 좋은 어른이 아닙니다.

 

우리 때는 그랬다라고 단언하기 보다 우리 때는 그랬지만 너희 때는 다를 수 있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시대는 변하기 마련이고 생각은 바뀌기 마련입니다.

젊은 세대는 변화된 시대에 대한 이해를 바라는데 어른은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거나, 수용하거나 둘로 나뉩니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어른은 아랫사람에 대한 이해의 태도가 높습니다. 반대로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착하고 서서히 도태되는 어른은 아랫사람이, 아랫 세대가 그저 신인류에 불과합니다.

 

경험을 말하자면,

회사 막내는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자택 근무를 하고 싶어했고 회사의 허락을 필요로 했습니다.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은 어머니의 병간호이며 어머니의 진료 기록 또한 제출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앞서 다니던 기업에서는 자택근무를 허락해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저 편하게 근무하려는 속셈으로 보고 우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막내의 행동을 거짓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막내의 사정을 이해하려고 하고 자택 근무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주었습니다. 출근은 어떻게 할지, 업무 보고는 어떻게 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니 당장엔 어려웠지만 차차 자택근무를 적응해갔고 막내는 회사에 있는 동안 정말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막내가 퇴사한 이후에도 자택근무를 잘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방향성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고 젊은 세대와 단순히 호흡한다고 좋은 어른은 아닐 것입니다.

어른은 마땅히 귀감이 되어야 하는 사람으로 좋은 어른은 자기 계발이나 자기의 인생에 대한 방향성에 있어서도 배울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좋은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미래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이 있었습니다. 

집을 언제 사고, 어디로 이사하고 이런 현실적인 고민도 그 안에 포함이 되어 있겠지만 그런 방향이라기 보다 업무에 대한 태도와 방향이 뚜렷한 목표성을 띄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하루하루 일에 쫓겨서 일한다는 느낌 보다 왜 이 일을 하며, 이 일을 함으로 인해서 뭘 얻을 수 있는지를 항상 객관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어른들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가져가면서 항상 객관적으로, 거시적으로 한 걸음 떨어져서 상황을 바라보려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를 항상 살펴보려 했고 그래서 방향을 점검하고 조정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무를 보고 있지만 때로는 숲을 보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어른일 확률이 높았습니다.

 

현재의 성실성

 

방향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좋은 어른은 현재에 충실하고 성실했습니다.

당연히 좋은 어른이니까 그렇겠지만 좋은 직장 상사들은 항상 자기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한다는 느낌 보다 미래에 대한 방향성과 동일하게 이 일을 통해서 뭘 배울 수 있고,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고, 어떻게 좋아질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성장의 관점에서 오늘에 충실한 것인데 일하는 것에 그저 매몰되지 않고 항상 경험하려하고 노하우를 얻으려 하고 자료를 정리하며 기록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았던 가장 멋진 직장 상사는 오늘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워라밸만을 강조하지도 않았고 일을 쉬엄쉬엄하지도 않았습니다.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는데 항상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 여유를 찾으며 유머와 재미, 의미를 찾으려 했습니다. 

 

충실히 일하고 성실히 일하는데 왜 하는지, 무엇 때문에 하는지, 어떤 과정 속에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지, 그래서 뭘 얻을 수 있고 이 것으로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등등을 뚜렷하게 고민하며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성실할 수 있지만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짜임새 있게 가져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직함

 

마지막으로 좋은 어른은 정직합니다. 권고술수가 없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일 수 있습니다. 

정직한 사람은 타인의 발못을 잡지 않습니다. 내가 잘 되기 위해 남을 밟고 올라서려고 하기 보다 실력을 키워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정직한 사람은 등에 칼을 꽂지 않습니다. 뒤통수를 치거나 생각하지 못한 술수로 남을 넘어뜨리지 않습니다. 

정당하게 경쟁해서 이기는 방법이 있는데 굳이 불필요한 방법, 옳지 않은 방법을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을 정직하게 하니 분란에 섞이지도 않고 삶이 정직하니 남이 말을 보태어 나락으로 보내지도 못합니다. 

정직한 사람은 행동도 정확하고 말도 정확하며 보여지는 면이 곧 그 사람이 행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좋은 어른은 정말 정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행을 바라지도 않고 삶의 인풋과 아웃풋에 대한 인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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