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연인과 산책하기 좋은 곳 5곳 알려드립니다

축제에 참여해서 맛집과 축제를 즐기는 여행도 좋지만 휴식처럼 잔잔하고 산책을 즐기는 데이트도 좋습니다.

경기도에서 연인과 산책하기 좋은 곳 5곳을 추려보았습니다. 

 

널리 알려진 관광지도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는 숨은 명소도 있습니다.

 

1. 경기도 광주 화담숲 

경기도 광주 화담숲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은 식물원, 수목원으로 유명합니다.

화담숲 가을단풍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 화담숲은 붉으스름만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에 위치한 화담숲은 아침 9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면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휴로 운영되지만 휴원일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합니다.

 

화담숲 전체를 볼 수 있는 모노레일은 화담숲의 자랑인데 봄, 여름, 가을 철에는 모노레일 탑승권은 별도로 계산해야 합니다. 

 

입구 매표소를 통과해서 와측에 위치한 진달래길을 통과, 자작나무숲과 양치식물원까지 한바퀴를 도는 코스는 가을의 정취를 물신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2.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수목원 중 하나입니다.

봄과 가을에는 아침 9시부터 운영하며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장소는 아니지만 수목원으로써 원가 유명한 곳이라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 만큼이나 경기 남부권에서 힐링 명소로 유명합니다. 

 

물향기 수목원으로 접근하는 길에는 홈플러스가 있어서 대형마트를 들려 먹을 것을 구매할 수도 있으며, 조금 더 멀리에는 동탄신도시까지도 접근성이 좋아 수목원을 구경하고 동탄 관광명소도 갈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에 휴원이므로 휴원일을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추천하는 코스는 만경원, 미로원, 수생식물원, 중부지역자생원입니다.

중부지역자생원에서는 인생샷도 건질 수 있습니다.

 

화담숲을 포함하여 물향기수목원 모두 차량 접근성이 좋습니다.

 

3. 경기도 고양 서오릉

경기도 고양 서오릉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서오릉은 고양시민들은 알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잘 모르는 유산이기도 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오릉은 조선시대 왕가의 무덤으로 1970년에 사적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10월 가을에는 새벽 6시부터 저녁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한데 11월 겨울철부터는 6시 30분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 관람시간이 짧아집니다. 유적지라서 요금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저렴한 데이트 비용으로 쾌적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화담숲이나 물향기수목원처럼 넓은 숲이 드리워진 곳은 아니지만 조선시대 왕가의 릉이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탁트인 절경이 시각적인 안식을 전해줍니다. 

 

4. 경기도 평택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

경기도 평택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한 배다리저수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저수지입니다. 

배다리저수지는 배다리 호수와 주변의 둘레길을 모두 합쳐서 부르는 말로 낮 시간에는 생태공원의 경관을 느낄 수 있고 야간에는 주변의 야간경치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평택에서는 알려진 생태공원이기 때문에 여러 곳에 주차라인이 있지만 일부 주차장은 오전시간에 꽉 차기 때문에 주변을 걸으시려면 선선한 오전 시간대도 좋습니다. 만약 오후 시간대를 이용한다면 점심 식사 이후 커피를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걷는 것도 좋습니다. 

 

주차료와 입장료가 모두 무료이고, 주차장이 만차라면 배다리 도서관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저수지가 그리 넓지는 않아서 빠르게 걸으면 30분 만에 모두 돌 수 있기 때문에 도심에서 잠시 멈추어 간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걸을 수 있습니다.

 

 

5. 경기도 고양 원당 종마목장

고양 원당 종마목장

경기도 고양이 위치한 숨은 힐링 장소가 원당 종마목장입니다.

다른 장소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고양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 종마목장은 말에 관심이 없으면 전혀 모르는 장소일 것입니다. 

 

원당목장은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면서 주변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같은 곳에 위치한 서삼릉을 보면서 같이 관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당 종마목장의 경우 입장료는 무료지만 반려동물이 동반 입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음주나 취사가 안되기 때문에 순수하게 가볍게 걸으시는 것에 목적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화장실은 있어도 매점이 없어서 점심을 먹고 가볍게 둘러본다 정도의 느낌으로 가셔야 합니다.

 

참고로 종마목장이지만 이름은 렛츠런팜으로 바뀌었습니다. (지역에서는 여전히 원당 종마목장으로 부릅니다)

 

가을에 가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이쁜데 나무가 높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을에 사람이 몰리는 편이고 그래서 일부 지역만 개방을 하기 때문에 1.5KM 정도의 산책로가 꽉 차서 눈치껏 타이밍을 잘 잡아서 가야하는 곳입니다. 

 

 

경기도에서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곳 5곳을 살펴보았습니다.

단풍 스팟도 구경하시면서 가까운 곳이면 추천드린 5곳에서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