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있는 도시는 수원입니다.
수원은 교통의 중심지이자 경기도 행정 중심지도 지금은 수원특례시가 되어 인구 100만 이상을 자랑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수원은 너무 도시이자 내륙이라 마땅한 드라이브 코스는 없지만 그래도 가볼만한 곳 5곳을 추려보았습니다.
- 수원화성(팔달문, 장안문, 통닭거리)
- 광교산-광교호수공원
- 만석공원(일왕저수지)
- 호매실-수원역-롯데몰 또는 AK몰
- 수원역-한국민속촌 도심드라이브
수원화성(팔달문, 장안문, 통닭거리)
수원은 대표적인 관광지가 수원화성입니다.
수원 화성행궁은 왕이 사용했던 행궁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원화성박물관도 볼 수 있지만 드라이브를 하라면 날씨 좋을 때 장안문, 팔달문 드라이브 스루가 좋습니다.
굳이 한 곳을 찍고 가야한다면 수원화성 박물관이나 행리단길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식도락이라면 수원통닭거리도 추천합니다.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그냥 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라 수원사람이라면 한 번은 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야경을 보러가라고 하는데 여름이라면 야경을,
날씨 좋은 봄가을이라면 낮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광교산-광교호수공원
수원에서 산을 타거나 트레킹하시는 분들은 광교산을 자주갑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이라 광교산 등산코스는 많은 분들의 건강 코스이기도 합니다.
광교산과 광교호수공원이 붙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가자면 광교산을 다녀온 후에 하산하면서 밥을 먹고 광교호수공원 인근에서 카페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법원 옆에 붙어 있고 드라이브하기에는 도로가 트인 곳이 많아서 제법 신도시 다운 느낌을 줍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사진처럼 야경을 보러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적당한 카페나 맛집 투어를 하러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광교산은 그닥이었고,
광교호수공원은 드라이브하고 카페랑 맛집 투어 정도는 봄에 할만했습니다.
만석공원(일왕저수지)
수원종합운동장을 건너가면 만석공원이 나옵니다.
북수원의 대표적인 벚꽃명소가 만석공원인데 경기도청에서도 바로 보이는 곳이라 벚꽃 필 때는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이 만석공원입니다.
한 바퀴 돌기도 좋고 주변에 제법 맛집도 많습니다. 수원역도 가까워서 접근하기 좋은 도심의 관광지라 만석공원은 드라이브 후 가벼운 산책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 저수지가 작지만 강한 곳입니다.
만석공원은 한 곳만 가기 아쉬우니 어디 한 군데 들른 후에 또 하나를 더 보기에도 좋습니다.
호매실-수원역 롯데몰 또는 AK몰
수원의 서쪽, 서수원에 조성된 신도시가 호매실 지구입니다.
호매실 지구는 대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호매실 지구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오는 길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매실지구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벚꽃길을 볼 수 있고, 호매실에서 고색동으로 가면 황구지천이 있는데 황구지천은 유명한 벚꽃 명소입니다. 봄철 걷기 좋을 때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봄철 보다는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황구지천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호매실에서 걷고 가까운 도심으로는 수원역 롯데몰이나 AK몰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둘다 대형몰이기 때문에 주차가 좀 힘들지만 구경할 것이 많으니 평일에도 주말에도 가볼만합니다.
롯데몰과 AK몰은 다리 하나로 이어져있습니다. 또한 수원역 중심상가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기왕 보는 김에 한바퀴 크게 돌아도 됩니다. 수원역 중심상가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원역과 AK, 롯데몰은 수원의 중심이긴 합니다.
수원역-한국민속촌 드라이브
그림으로 설명하니 조금 어색하지만 수원역에서 한국민속촌까지 도심을 뚫고 가는 길이 있습니다.
수원과 용인은 붙어 있습니다. 수원역이 수원의 중심부라면 동수원은 신갈, 용인으로 이어집니다.
수원역에서 한국민속촌까지 제법 시간이 걸리는데 도심을 통과하는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수원역 한국민속촌 드라이브도 좋습니다. 굳이 할만한 코스는 아니지만 드라이브하고 민속촌 앞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기흥 아울렛에 들려도 됩니다. 이케아도 있으니까요.
신갈 저수지를 구경해도 되고 돌아오는 길에 영통 중심상가를 구경해도 됩니다.
도심을 통과하는 드라이브는 그래도 봄가을이 좋습니다.
한 때 수원을 살아본 경험에 비추어보면 답답할 때 음악 들으며 민속촌까지 크게 한바퀴를 돌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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