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구경하기 좋은 국내 카페 10곳 추천드려요

비 오는 날이라고 해서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실내 데이트를 즐기겠지만 카페는 한 곳을 들러야 하니까요, 이럴 때 갈 수 있는 비 구경하기 좋은 국내 카페 10 곳을 추천해봅니다. 

 

물론 비 오는 날은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가볍게 내릴 때 데이트하기 좋은 곳 골라보았습니다.

 

• 부산 감천문화마을 계단위푸른집
• 서울 북촌한옥마을 차마시는 차뜰
• 강릉 카페 보헤미안박이추 커피
• 서귀포 뷰스트
• 가평 자잠 157
• 전주 한옥마을 소복
• 익산 카페 바람의 언덕
• 경주 카페 아덴
• N 서울타워 엔테라스
• 충주 남한강 카페 구옥날다
• 인천 을왕리 씨더씨

 

부산 감천마을 계단위푸른집

 

부산 감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감천문화마을입니다.

부산의 특성상 습한 기후라 7~8월 장마가 끝나고 난 후에는 뜨거운 햇볕이 직사로 내리쬐는 동네가 바로 감천입니다.

한 여름을 피해야겠지만 한 여름 날씨가 좋고 바람이 불 때는 그 어느때 보다 관광객이 많은 곳이 이 곳입니다.

 

계단위푸른집은 문화마을 초입에서 중턱까지 올라가면 위치해있습니다.

감천마을이 한 눈에 보이는 작고 아담한 카페로 잠시 뜨거운 숨을 돌리기 좋습니다. 

 

주소 : 부산 사하구 감내1로 243번길3

 

유명한 카페가 대기할 수 있습니다.

 

서울 북촌한옥마을 차마시는 차뜰

 

차마시는 차뜰은 북촌한옥마을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면서 동시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차마시는 차뜰이 전국에 여러 곳이 있는데 그래도 북촌 한옥마을에 구경 겸 겸사겸사 들를 수 있는 곳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기와에서 떨어지는 빗소리가 좋습니다. 고즈넉하다는 표현이 좋은데 옛 선조들이 한옥에서 보는 비가 이랬었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11나길 26

 

찻집이니까 차가 좋습니다. 디저트도 전통디저트라 추천드립니다.

강릉 보헤미안박이추

 

강릉 카페 중에서 네임드 카페 중 하나가 보헤미안박이추입니다. 

수요미식회를 포함하여 각종 방송국에서 자주 다녀간 곳이라 커피인들에게는 로스터리 중에서도 이름이 있는 곳입니다.

거리상으로는 연곡 해수욕장과 가깝고 인근에 사천진해수욕장도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뷰도 좋아서 강릉 여행 시에는 필수로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

제주 서귀포 뷰스트

 

제주도에는 이쁜 카페가 너무 많습니다. 제주도 풍경 자체가 사기이니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기본은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카페를 가더라도 인생샷을 건지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뷰스트입니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뷰스트는 인생샷도 건지고 뷰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30

 

날씨 좋을 때 가면 인생샷 가능

가평 자잠 157

 

경기도 여행이라고 하면 가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남한강 줄기를 타고 가평으로 드라이브 한 번 가지 않은 연인은 없을 정도인데 드라이브 갈 땐 가더라도 경치 좋은 카페를 찍고 가는 것은 국룰인 것 같습니다.

 

가평의 많은 카페 중에서도 주차도 편하고, 비올 때나 날씨 좋을 때나 관계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 가평 자잠157입니다.

자잠 157는 베이커리 카페로도 유명하니 브런치겸으로도 다녀와도 좋고, 비 오는 날 안락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 가평균 설악면 자잠로157

 

강이 바로 보이는 곳이 경치가 좋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소복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차마시는 차뜰이 있다면 전주 한옥마을에는 소복이 있습니다.

소복은 작은 카페지만 디저트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고 커피를 잔잔하게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소복을 찾는 방문객들이 여름에 찾은 방문객들이 많은데 이 곳 아이스크림이 제법 인기메뉴입니다.

 

주소 : 전북 전수시 완산구 은행로 72-1

 

주차도 편하고 접근성도 좋으니 주말에 한 번 다녀올만합니다.

익산 카페 바람의 언덕

 

핑크뮬리 철에 방문해야 할 곳이 있다면 익산의 바람의 언덕도 추천 카페 중 하나입니다.

바람의 언덕은 오리지널 카페라기 보다 체험할 수 있는 로컬 공간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탁트인 경치도 좋고 비 오는 날 비 내리는 습습함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메뉴가 단순해서 잠시 들르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소 : 전북 익산시 웅포면 용골길 38-26

경주 카페 아덴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아덴을 가장 추천드리겠습니다.

 

카페 아덴은 우선 넓어서 가족 단위로 앉을 만한 공간이 많습니다. 아르바이트도 친절하며 경주 보문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 편의성이나 접근성도 좋습니다. 메뉴도 평타 이상이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맑은 날, 비 오는 날 모두 좋습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문로 424-34

N서울타워 엔테라스

 

서울이 없어서 구색 맞추기로 넣은 엔테라스.

서울타워는 연인들은 한 번은 가는 곳 같습니다. 저도 이 곳에 끊어내지 못한 자물쇠가 있는데 하,

엔테라스는 남산타워에서 들를 수 있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투썸도 있는데 투썸은 프랜차이즈니까 엔테라스를 넣었습니다. 경치가 보장되어 있으니 한 번 가볼만합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충주 카페 구옥날다

 

요즘 충주가 핫합니다. 충주맨의 영향이겠지만 이런 노력이 충주라는 도시를 많이 알리게 되어 충주가 더 핫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주는 충청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충주와 청주를 합쳐서 충청도니까요. 그만큼 충주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고 관광지며 볼거리가 많습니다.

 

많은 카페가 있겠지만 구옥날다와 같이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경치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구옥날다는 충주 관광에서는 추천되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충주호가 보이는 코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취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주소 : 충북 충주시 충주호수로 1016-10

인천 을왕리 씨더씨

 

인천에 가본 곳 중에서는 을왕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씨더씨는 뷰 맛집이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압니다. 해가 서쪽으로 지나 해질녘에 일몰사진 찍으러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 가야 이 뷰를 건지겠지만 비 오는 서해안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울할 때 발라드는 듣는 것처럼 비오는 날 짙은 서해안을 보면 뭔가 위로가 됩니다.

 

주소 : 인천 중구 선녀바위로45, 1층,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