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인구가 작은 도시를 지난 글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과거에 대한민국 10대도시라고 불리던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양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지금은 수도권 집중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위 서울특별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가 인구 1위 지역을 달성했습니다.

1,000만 수도였지만 2014년 이후부터는 인구가 지속 감소해서 현재 서울은 938만 6,705명입니다.

서울 집값이 높아지고 있다보니 경기도 인근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치대로라면 인구는 서울에서 꾸준히 빠질 것 같습니다. 

2위 부산광역시

 

2위는 대한민국 2대도시 부산광역시입니다.

요즘 부산은 노인과 바다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인구는 2014년부터 감소하여 현재는 328만 9,401명입니다.

빠진 인구가 모두 청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 부산은 청년인구 감소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2대 도시인데 3위인 인천광역시와 큰 격차가 나지 않아서 부산이 위태롭습니다. 

3위 인천광역시

 

3위는 인천광역시입니다.

인천광역시는 2019년 소폭 감소했지만 202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기준 인천광역시는 300만 3,150명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인구가 인천으로 많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4위 대구광역시

 

4위는 대한민국 3대 도시 대구광역시입니다.

최근에는 군위군과 합치면서 잠시 반등한 것처럼 보였지만 대구도 인구 감소가 심각합니다. 

250만에서 무너지기 시작해서 230만 인근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237만 2,008명입니다.

군위군과 합쳤다고 하지만 군위 신공항과 기업이 유치되지 않으면 감소세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5위 대전광역시

 

5위는 대전광역시입니다.

대전광역시 또한 150만이 무너져서 현재는 144만 1,536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전 주변 도시들이 개발되면서 대전에서 많은 인력들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근에 세종, 청주시가 빠르게 개발되고 있고 멀리는 천안 아산도 개발되었으니 대전의 인구가 여기에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위 광주광역시

 

6위는 광주광역시입니다.

광주는 147만에서 141만 7,031명으로 줄었습니다. 2020년 이후에 감소폭이 더 확대되었는데, 일자리를 찾아 청년인력들이 수도권으로 올라온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변에 전라, 경상권에서 수도권으로 온 젊은 인력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감소폭만 놓고 보면 대구와 광주가 감소폭이 상당합니다.

7위 경기도 수원시

 

7위는 수원시입니다. 광역시가 아니라 수원시가 7위에 랭크되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경기도청이 위치하고 경기 남부권에 랜드마크인 수원은 인구가 꾸준히 늘어왔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잠시 감소하는듯 보였지만 최근 119만 6,818명으로 회복하는 추세입니다. 수원은 삼성의 도시이기도 하고 평택, 용인을 잇난 가교 도시이기 때문에 인수가 계속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전북에서도 많이들 올라오는 대도시가 수원입니다. 

8위 울산광역시

 

8위는 울산광역시입니다.

최근 다큐멘터리에서 중공업 도시인 울산이 무너진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어서 110만 2,161명인데 이 수치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조선부터 화학업까지 노동력 중심의 업종이 위치하고 있는데 울산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있어서 지켜봐야합니다. 

9위 경기도 용인시

 

9위는 경기도 용인시입니다.

용인시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 201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10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07만 8,150명입니다. 용인에는 삼성 반도체도 있고 기업들이 많이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가 당분간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이 가는 곳에 인구가 있다는 말이 절로 실감이 되는 용인입니다. 

10위 경기도 고양시

 

10위는 경기도 고양시입니다.

고양시도 용인시처럼 2014년 100만을 넘은 후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의 인구는 107만 1,339명으로 소폭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경기도 내 수원, 용인, 화성 등에 이어 100만 도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는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는 곳이 많은데, 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늘어나는 효과가 많아서 고양시는 그 수혜를 가장 많이 본 지역이 아닌가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