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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 순응성과 경기조절정책, 경제안정화정책, 경기종합지수와 경상수지란?

by Moamoa1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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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펴본 경제금융에서의 경기에 이어 오늘 글에서는 경기 순응성, 경기조절정책 및 경제안정화정책을 정리합니다.

경제금융을 알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도 중요하지만 뉴스에 자주 나오는 용어 또한 알아야 하는데, 그 용어 중 하나로 경기종합지수, 경상수지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순응성이란?

경기순응성이란 통상 경제주체의 위험인식 및 행위, 금융의 제도 및 규제 등의 효과가 경기변동의 움직임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대출의 경우 호경기에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 기대 등으로 여신심사기준도 완화되어 더 크게 증가하여 경기확장에 기여합니다. 반면 불경기에는 심사기준이 강화되어 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불황을 더욱 부추기게 됩니다. 이러한 은행대출의 경기순응적 대출행태는 신용팽 창 또는 위축을 가속시킴으로써 경기변동의 진폭을 더욱 크게 합니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정책을 마련할 경우 경기순응성을 완화할 수 있는 경기대응적 정책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조절정책과 경제안정화정책이란 무엇일까?

경기조절정책(business adjustment policy) 또는 경제안정화정책(stabilization policy) 은 경기가 지나친 확장 또는 수축 현상을 보일 경우 이를 정상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정책당국이 취하는 제반 조치를 말합니다. 이는 정책당국이 경제 전체의 총수요 수준을 변동시킴으로써 경기 수위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실제 운영에 있어서는 정부지출과 세율을 조정하는 재정정책이 이용되거나 통화량과 금리 수준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이 활용됩니다. 즉 경기가 정상수준을 큰 폭 밑도는 불황에 직면하게 될 경우 정부는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조세를 줄이는 재정정책 수단을 동원하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늘리거나 금리를 내리는 정책수단을 활용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될 경우 정책당국은 재정측면에서는 정부지출을 줄이거나 조세를 늘리고, 통화측면 에서는 통화량을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조치를 취합니다

경기종합지수란?

산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등 개별 경제지표들은 경제활동의 한 측면만을 반영하 고 있어 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개별 경제지표들을 가공 합성하여 경기종합지수(CI; Composite Index)를 작성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경기종합지수는 각 부문별로 경기를 잘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을 선정한 다음 계절 및 불규칙 요인의 제거, 진폭의 표준화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후 합산하여 하나의 지수로 만든 것입니다. 경기종합지수는 지수의 변동 방향으로 경기변동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지수의 변동 폭으로 경기변동의 크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경기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경기종합지수는 경기에 대한 선 후행 관계에 따라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로 구분한다. 선행종합지수는 비교적 가까운 장래의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 데 활용되며, 동행종합지수는 현재의 경기상태를 판단하는데 이용되고, 후행종합지수는 경기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경상수지란 무엇일까?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경상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를 말합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이 항목들은 금융계정 구성항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지닌 거래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발전 및 정책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널리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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